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줄거리 및 역대 캐스팅과 리뷰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Jesus Christ Superstar

줄거리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작곡하고 팀 라임이 작사한 작품입니다. 이야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7일을 다룹니다. 예수는 열두 제자를 이끄는 인물입니다. 그는 민중의 구원자로 추앙받습니다. 그러나 유다는 그의 이상주의를 비판합니다. 유다는 예수의 행동이 모두를 위험에 빠뜨린다고 믿습니다. 마리아 막달레나는 예수에게 위로를 줍니다. 그녀는 ‘I Don’t Know How to Love Him’을 부르며 혼란을 노래합니다. 예수는 민중의 환영 속에 예루살렘에 입성합니다. 그러나 종교 지도자들은 그를 위협으로 봅니다.  

유다는 예수를 배신합니다. 그는 은화 30닢을 받고 예수를 넘깁니다. 예수는 체포되어 빌라도 앞에 섭니다. 빌라도는 예수를 처형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군중의 압박에 굴복합니다. 예수는 십자가에 못 박힙니다. 유다는 죄책감에 목을 맵니다. 이야기는 예수의 희생으로 끝납니다. 이 작품은 록 음악으로 신약성경을 재해석합니다. 예수와 유다의 갈등이 핵심입니다. 인간적인 고뇌와 신성함이 공존합니다. 관객은 믿음과 배신의 의미를 고민합니다.  

 

역대 캐스팅 정보와 추천 캐스팅 및 이유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한국에서 2004년 초연 이후 여러 시즌을 거쳤습니다. 역대 캐스팅은 화려합니다. 예수 역에는 마이클 리, 박은태, 임태경이 출연했습니다. 유다 역은 윤형렬, 한지상, 최재림이 대표적입니다. 마리아 역은 김보경, 장은아 등이 기억됩니다. 빌라도 역은 김태한, 지현준이 주목받습니다.  

추천 캐스팅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수 역은 박은태를 꼽습니다. 그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정 표현으로 예수의 고뇌를 극대화합니다. ‘Gethsemane’에서 그의 절규는 압도적입니다. 그의 영상은 유튜브에서도 유명합니다. 꼭 보기를 추천합니다.  유다 역은 윤형렬을 추천합니다. 그는 날카로운 샤우팅과 깊은 감성으로 유다의 혼란을 잘 담습니다. 마리아 역은 김보경이 적합합니다. 그녀의 부드럽고 애절한 음색은 마리아의 사랑을 섬세하게 전합니다. 빌라도 역은 김태한이 돋보입니다. 그의 묵직한 연기는 빌라도의 갈등을 생생히 보여줍니다. 이 조합은 캐릭터의 내면을 깊이 파고듭니다.  

 

후기

저는 개인적으로 인트로 음악을 좋아합니다. 배우들이 노래를 부르는 것은 아니지만, 공연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한 번에 느낄 수 있습니다. 록 음악의 강렬함이 돋보입니다. ‘Superstar’는 귀를 사로잡습니다. 예수와 유다의 대립은 긴장감 넘칩니다. 무대는 간결하지만 효과적입니다. 배우들의 열연이 극을 채웁니다. 특히 ‘Gethsemane’은 감정을 뒤흔듭니다. 마리아의 노래는 따뜻한 위로를 줍니다. 이야기는 비극적이지만 묘한 카타르시스가 있습니다. 신앙과 인간성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공연의 분위기는 시종일관 어둡기만 하지는 않습니다. King Herod's Song 같은 경우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합니다. 의상도 화려하고 춤도 쉴 틈 없이 보여줍니다. 노래의 분위기는 밝지만 사실 내용이 밝은 것은 아닙니다. 이 노래에서는 지저스를 조롱하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음악감독 김성수는 유명합니다. 그는 혼신의 힘을 다한 지휘로 명성이 높습니다.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그의 모습은 열정적입니다. 그를 보는 재미도 큽니다. 지휘 하나하나가 음악에 생명을 불어넣습니다. 인터넷에는 그가 지휘하는 모습이 많이 찍힌 영상들이 많습니다. 2023년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음악상을 받을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무대와 음악의 조화는 완벽합니다. 록과 드라마의 결합이 인상적입니다. 다시 보고 싶은 작품입니다.  

이 공연의 음악은 정말 좋지만 한국 캐스팅으로는 유튜브에 있는 동영상 몇 개가 전부입니다. 브로드웨이 버전의 OST를 듣거나 몇 개 없는 영상을 봐야 합니다. OST는 때로 안 본 사람들이 공연을 보게 만들기도 하며, 본 사람들도 추억하며 다시 공연장에 찾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OST가 제대로 작업 되지 않아 아쉬운 포인트입니다.